여름마다 악화되는 족저 근막염 원인 증상 해결방법

여름에는 족저 근막염을 앓는 환자들이 부쩍 증가합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신발은 점점 얇아지니 발은 더욱 혹사당할 뿐이지요.

여름의 복병 족저 근막염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여름복병 족저 근막염

 

족저 근막염 이란?

 

족저근막염은 발 전체에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흔히들 족저근막염이 발뒤꿈치에서 일어날 거라고 알고들 계실 텐데 발뒤꿈치는 물론 발 중앙 앞발 쪽 어디서든 발생가능한 질병입니다. 

 

발바닥 전체를 감싸는 두꺼운 섬유 띠인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의 모양을 유지하며 운동을 돕고 발바닥 근육은 자연쿠션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정한 부위에 끊임없는 자극으로 인해 걷기도 힘든 통증을 유발하하는 경우 족저 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발병의 평균 연령대는 45세 전후로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차지합니다.

 

 

 

족저 근막염 원인

 

외부적 원인

족저 근막염이 외부적 요인은 신발입니다. 

구조상 딱딱한 구두는 족저근막염 유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하이힐의 경우 다리에 무리를 줌은 물론 장시간 착용할 경우 무지외반증을 초래하죠. 

 

또한 여름철 바닥이 얇은 딱딱한 샌들(조리샌들 포함)이 여름철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내부적 원인

내부적 요인의 첫 번째는 비만입니다.

과도한 체중은 발바닥에 하중을 증가시켜 족저근막염을 야기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 뼈의 이상발육입니다.

 

 

위의 두 사진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 발은 정상인의 발이고 오른쪽 발은 뒤꿈치 쪽에 작은 뼈가 이상발육하여 생긴 족저근막염 발입니다.

이뼈가 인체의 자연쿠션인 발 뒤꿈치 근육을 자극하여 족저근막염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의 다양한 통증

 

아침 첫발 통증

아침 기상 후 첫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이는 수면 중 발바닥 전체를 감싸는 족저 근막이 수축된 상태에서 아침에 첫발을 디디면 이 근막으로 체중이 몰리고 걷기 위해 갑작스레 근막의 스트레칭이 일어나는 경우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활동 중 통증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때도 있는데 이는 장시간 발을 사용하여 눌려진 근육압통으로 아킬레스건 단축이 함께 진행됩니다.

 

뼈의 이상발육으로 인한 통증

위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보듯 발 뒤꿈치의 뼈가 이상하게 자라 발 뒤꿈치를 자극하며 오는 통증입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욕기 사용

따뜻한 물로 수축된 근육을 수시로 이완시켜 줍니다.

 

스트레칭

다리를 쭉 편상태에서 발가락 다섯 개 모두를 손으로 감싸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족저근막뿐 아니라 아킬레스건 이완에도 도움을 줍니다.

 

푹신한 깔창이용

족저근막염은 기본적으로 발바닥의 근막 수축과 압통으로 인해 유발됩니다.

구두를 신을 땐 푹신한 깔창을 깔아주시고 구두를 신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크록스 같이 쿠션 좋은 신발 위주로 착용해 주세요.

 

걷기 운동

하루 30분씩 바닥이 푹신한 운동화를 신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발의 자연쿠션인 근육이 두터워지며 자연스레 족저근막의 스트레칭도 되므로 족저근막염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내원

족저근막염이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혹시 뼈의 이상일 수도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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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흔한 질병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다 말겠지 하고 지나치는 경우 아킬레스 건까지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긴 경우 자가치유로 통증에서 자유로워지시기 바랍니다.